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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아스테카 현자의 가르침

분류없음 2008년 10월 28일 21시 22분
이제 너의 두 눈으로
바라보고 깨닫거라.
여기는 원래 이런 곳.
기쁨도 행복도 없이
여기 지상이란 데는
울음소리 가득하고
끝없는 다툼과 고통만이
가득한 그런 곳이다.
우리들 머리 위로
흑요석 칼바람만이
휘몰아치는 그런 곳이다.
고통스러운 기쁨
가슴아픈 기쁨만이
산재하는 그런 곳이다.

비록 이런 곳일지라도
비록 고통뿐일지라도
세상만사 이런 것이라 할지라도
항상 두려워하며 살아야 할까?
항상 떨면서 살아야 할까?
항상 울면서 지내야 할까?

우리가 눈물 없이 살아가도록
슬픔에 물들지 않도록
하느님은
웃음과 꿈과 양식과
힘을 주셨고
또한 자손이 번성하도록
사랑을 주셨다.


에두아르도 갈레아노, 『불의 기억』 제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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