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무식하게 크고 비린 분홍색 알약을 꾸역꾸역 씹어삼키는 건,
수면 부족과 흡연 때문에 모자란 비타민을 정말로 보충하기 위해서보다는
선언적 행위다. 눈 밑이 퀭해지더라도 내 비실대지 않고 두 눈을 부라리며
꾸역꾸역 해내겠다는.
그렇다고 뭐 딱히 성실해지진 않는다.
수면 부족과 흡연 때문에 모자란 비타민을 정말로 보충하기 위해서보다는
선언적 행위다. 눈 밑이 퀭해지더라도 내 비실대지 않고 두 눈을 부라리며
꾸역꾸역 해내겠다는.
그렇다고 뭐 딱히 성실해지진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