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프를 그만둔지 1년 반쯤 되어간다.
내 스포(Sportage)를 동호회 회원님께 눈물을 머금고 판매하고,
한동안 너무 서운해서 며칠동안은 그 녀석을 세워두던 지하주차장에 가서
그 자리를 멍하니 바라보기도 했었다.
지금 타고 다니는 녀석(와이프가 결혼하면서 가져온 승용차)는 재/미/가/없/다.
때 맞춰서 오일갈아주는거 빼면 전혀 손보지 않는다.
스포가 있을땐 일주일에 몇 번씩 차 밑에 들어가서 닦고 조이고 기름칠하고
간단한 LED 부착이나, CB의 전동 브라켓부터
하드한 전 후륜 스프링, 쇼바, 브레이크 디스크, 리터럴바, 팬클러치, 심지어 엔진 밸브 까지
모든걸 동호회사람들 과 함께 DIY로 해결했는데......
좀 더 여유를 가진 삶이 된다면,
꼭 다시 시작하고 싶은 아주 매력적인 취미다.
직접 튜닝한 4x4 를 타고 ,
덜컹거리며 비포장길, 산길을 달리고,
조심조심 계곡을, 바위틈을 헤쳐나가는 그 즐거움이란 정말로.....
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