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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6/12/10 시계태엽오렌지 (32)
  3. 2006/12/08 거짓말 (19)
  4. 2006/12/04 We dance alone (31)

gimme some love

_♪ 2006/12/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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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ham coxon _ Gimme some love




We're a right pair, you and I
It's a messed-up situation
Are you gonna dump this other guy
Before I die of sexual frustration?

I can't stand the crowds on a Saturday night
Why don't you come round and try to make it alright?

Gimme some love


The way you get into my corduroys
Like you're on some kind of expedition
Your shaking hands are the destroyer of boys
I run into the arms of certain extinction

First you're teasing me, then you're wanting a fight
Just 'cos it pleases me doesn't make it alright

Gimme some love



We're a right pair, you and I
It's a messed-up situation
Are you gonna dump this other guy?
Before I die of sexual frustration

I can't stand the crowds on a Saturday night
Why don't you come round, try to make it alright?

Gimme some love






그건 나도 마찬가지,


시계태엽오렌지

_” 2006/12/10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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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 수능이 끝나고 2개월 정도를 고시원에서 생활한 적이있다.
  낮의 대부분은 학원에서보냈지만,
  두평이 채 안되는 고시원 방에서 보내야 하는 시간은 '무료'그 자체였다.
  이때 내 친구가 되어주었던 몇몇 '동무'들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시계태엽오렌지'다.
  텍스트로서의 '시계태엽오렌지'는 비디오로서의 그것과는 느낌이 조금 달랐다.
  (나는 스탠리 큐브릭의 '시계태엽오렌지'를 먼저 접했으므로)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자유의지에 대한 문제라든가
  신학 혹은 철학적인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 아니, 할 수 없다는 표현이 더 적당할 것이다.
애석하게도 나는 그리 박식하거나 생각이 깊은 사람이 못 된다.
 
  여하튼 요즘 나는 이 책의 한 구절을 자주 떠올리곤 한다.
  영화에는 없는 '제대로 치료 된 후'의 꼬마 알렉스와 피트의 재회이후
꼬마 알렉스_ (후로는 '철이든' 알렉스가 된다) 가 말한다.


  청춘은 가버려야만 한다고.

우리의 겸손한 화자 알렉스가 내던진 이 한마디를 하루에 몇 번이고 곱씹어 본다.
아무렇지 않다가도 문득문득 떠올리게 되고, 약간은 겁을 내게 된다.
내 청춘도 언젠가는 가버려야만 한다.
물론 청춘이 가버리고 나면 나 역시 조금은 성숙해지고 책임감이 있는 사람이 되겠지.
  어쩌면 진정한 의미의 '어른'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두려운 마음을 없애기란 쉽지 않다.
그 두려움이 '어른'이라는 낯선 존재가 되는 것에 대한 진짜 '두려움'인지
아니면 '어린' 나를 보내기 위한 애도인지는 모르겠다.
어쨋든 예외없이 나의 청춘 역시 가버려야만 한다.








    " 자, 그럼 이제 어떻게 될까?"







 



 

거짓말

_” 2006/12/08 00:14







.
.
.

불가피했던 만큼이나 수치스러웠던 나의 거짓말 때문에
나는 두가지 종류의 거짓말의 차이에 주목하게 되었다.

피하기 위한 거짓말과 사랑받기 위한 거짓말.

유혹 과정의 거짓말은 다른 영역의 거짓말과 매우 다른 면이있었다.
내가 경찰에게 자동차 속도를 거짓으로 말한다면 그것은 분명한 이유 때문이다.
벌금이나 체포를 피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사랑받기 위한 거짓말에는 괴상한 가정이 수반된다.
이것은 자신의 모든 개인적 [따라서 다른 사람과 다른] 특징을 비워버려야만
상대의 사랑을 얻을 수 있으며, 자신의 진짜 자아는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발견되는
완벽성과 화해 불가능한 갈등 관계에 있다고 [따라서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는 태도이다.





                                              _ 동물원에 가기, 알랭 드 보통



We dance alone

_♪ 2006/12/04 01:11






이거 혹시 벡선생님 요즘 모습?





: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