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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2/06 베니와 준 (Benny & Joon, 199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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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와 준 (Benny & Joon, 1993) - 제레미 S. 체칙  

'베니와 준'이라고 해서 둘중 하나는 분명 그 아저씨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제 3자로 등장한 죠니 뎁. 주인공이 아닌 듯하면서도 주인공이 되어버린 희한한 캐릭터 '샘'으로 나온다. 기운없이 그저 그렇게 하루를 보내는 한 남매의 삶에 우연히 끼어들어 황당하지만 재치있고 기발한 행동으로 웃음을 주는 그런 설정. 참 죠니 뎁의 카멜레온 같은 모습이란.... 도통 종잡을 수가 없네... 이건 윌리 웡카보다 더 심하잖아! 나름 풋풋했던 시절에 찍어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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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죠니 뎁)

- 줄거리(네이버 영화에서 퍼옴)
아름답고 청아한 소녀 준(Juniper "Joon" Pearl: 매리 스튜어트 매스터슨 분)은 예술적인 광기를 지닌 개성이 강한, 어떤 점에서는 다소 불안한 기운을 띤 화가이다. 그녀는 오빠인 베니(Benny Pearl: 에이단 퀸 분)와 단둘이 살고 있는데, 베니는 이험한 세상에서 동생 준을 안전하게 살도록 보살펴주는 것을 인생의 유일한 낙으로 삼으며 살고 있다. 어느날 베니와 준의 삶 속에 갑자기 샘(Sam: 죠니 뎁 분)이 등장한다. 그는 중심에서 약간은 벗어난듯한 재미있는 동작 - 챨리 채프린과 같은 - 레퍼터리를 갖고 이 남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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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매리 스튜어트 매스터슨, 右)


정신병자 준, 그런 준을 극진히 보살펴주는 베니, 약간은 어리버리하면서도 튀는 행동을 즐기는 샘. 3명의 주연들이 모두 각 인물의 특성에 맞게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줬으나 전반적으로 어정쩡한 영화구성에 대한 비판은 어쩔 수가 없다. 샘과 준, 베니와 어떤 여자분(이름이 기억이 안 나네;)의 연애곡선이나 샘과 베니의 관계, 무슨 의미를 주는 건지 알 수 없기만 한 준의 그림까지,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가 애매하다. 연애적인 부분(특히 베니커플)은 어쨌든 모두 행복한 결말로 끝났어도 과정자체가 어영부영 끌다가 끝날 때쯤에 허겁지겁 매듭을 지은 것이 아닌가. 샘과 준은 그 전부터 기미가 보이긴 했으나 끝부분의 재회장면이 어색하기만 하고 상황설정도 약간의 억지가 담겨져있다고 본다. 샘에 대해서 계속 까칠하게 굴던 베니도 기찻길을 걷다가 불현듯 깨달음을 얻었나? 개봉된지 한참 뒤(거의 14년만)에 영화를 접한 나로선 진부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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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 (에이단 퀸)


세명에게 모두 같은 비중을 실으려고 한 것 같으나 결과적으로 샘의 활약이 영화의 상당수를 장식하는 것 같다. 그러면서도 '베니와 준'이라고 제목으로 지으면서 단순히 '샘'만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다.
혹자는 '죠니 뎁'이라면 그저 명품브랜드마냥 환장하는 일부 사람들때문에 색안경을 낀 채 영화를 볼 수 밖에 없다고 한다.(동일선상에서 영화를 보려고) 그런데 어쩌랴. 죠니 뎁이 좀 대단한 배우인가. 출연 작품마다 그만의 독특한 아우라가 뿜어져 나오는 것을...

그래도 이 영화.... 하나는 간과하고 넘어갈수 없는 것은 정말 마음이 훈훈해지는 따뜻한 영화라는 것이다. 어린 여동생을 둔 나로서는 더욱더 와닿아서 그런 것일까. 비판이 주를 이루었지만 그래도 봐서 나쁠건 없다. 사람들의 감상문을 보고 느낀점이지만 이 영화로 인해 안그래도 많았던 죠니 뎁의 팬이 더욱더 많이 늘어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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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ny and Joon Trailer


* 일단 저는 이 영화를 이렇게 받아들였습니다. 전문가의 평을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보신분은 주저말고 딴지 걸어주세요. 제가 책을 별로 안 읽는지라 글솜씨가 그저 그렇답니다;